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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소중한 우리 아이 이(치아) 나는 순서와 관리 요령

by kulovebh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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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이 나는 순서

아기의 치아는 평생 건강한 치아와 구강 건강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치아가 나는 순서와 올바른 관리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우리 아이 이(치아)가 나는 순서와 연령별 치아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기 이(치아) 나는 순서

아기의 치아는 일반적으로 생후 6~7개월부터 나기 시작해, 2년 6개월(30개월) 무렵이 되면 모든 유치(젖니)가 완전히 갖추어집니다. 유치는 총 20개로, 아래와 같은 순서로 나옵니다.

아래쪽 앞니(유중절치)

  • 시기: 생후 6~7개월
  • 설명: 가장 먼저 아래 앞니 2개가 나옵니다. 이 시기부터 아기는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위쪽 앞니(유중절치, 유측절치)

  • 시기: 생후 8~13개월
  • 설명: 아래 앞니가 나온 뒤 1~2개월 후 위쪽 앞니 4개가 나옵니다. 돌 무렵에는 보통 앞니 6~8개가 나와 있습니다.

옆 앞니(유측절치)

  • 시기: 생후 9~13개월
  • 설명: 위 아래 옆 앞니가 추가로 나옵니다. 이 시기까지 앞니 8개가 나옵니다.

 

작은 어금니(제1유구치)

  • 시기: 생후 16개월
  • 설명: 앞니와 송곳니 사이에 작은 어금니 4개가 나옵니다. 이 시기에는 어금니가 송곳니보다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아 부모들이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상적인 순서입니다.

송곳니(유견치)

  • 시기: 생후 19~20개월
  • 설명: 작은 어금니와 앞니 사이에 송곳니 4개가 나옵니다. 송곳니가 늦게 나오는 경우도 흔합니다.

큰 어금니(제2유구치)

  • 시기: 생후 27~29개월
  • 설명: 마지막으로 큰 어금니 4개가 나옵니다. 이 시기까지 모든 유치(20개)가 나오게 됩니다.

아래는 아기 이 나는 순서를 정리한 표입니다.

치아 종류시기(생후)개수
아래 앞니 6~7개월 2개
위 앞니 8~13개월 4개
옆 앞니 9~13개월 2개
작은 어금니 16개월 4개
송곳니 19~20개월 4개
큰 어금니 27~29개월 4개
 

참고: 치아가 나는 시기와 순서는 아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래 앞니 → 위 앞니 → 어금니 → 송곳니 순서로 나오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1년이 지나도 치아가 하나도 나오지 않거나, 순서에 큰 차이가 있다면 치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아기 치아 관리법(연령별)

아기의 치아는 처음 나기 시작할 때부터 꼼꼼하게 관리해야 평생 건강한 치아로 이어집니다. 아래는 연령별로 실천할 수 있는 치아 관리법입니다.

1. 0~6개월(치아가 나기 전)

  • 관리법: 치아가 아직 나지 않아도, 모유나 분유를 먹은 후에는 반드시 입안을 깨끗이 닦아주세요.
  • 방법: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삶아 빤 거즈나 구강 티슈를 검지에 감싸 미지근한 생수를 묻혀 입안, 잇몸, 입천장, 볼 안쪽까지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 팁: 세수나 목욕 시간에 함께 해주면 좋습니다.

2. 6개월~1세(치아가 나기 시작)

  • 관리법: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실리콘 손가락 칫솔을 사용해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 방법: 실리콘 칫솔에 깨끗한 생수를 묻혀 치아 앞면과 뒷면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줍니다. 이후 거즈 손수건으로 잇몸, 볼, 입천장, 혓바닥도 닦아줍니다.
  • 팁: 치약은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용한다면 쌀알 크기의 불소치약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1~3세(앞니, 작은 어금니, 송곳니가 나는 시기)

  • 관리법: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면 칫솔질을 더 꼼꼼히 해야 합니다.
  • 방법: 어린이용 칫솔을 사용해 앞니는 위아래로, 어금니는 원을 그리듯 닦아줍니다. 치실도 병행하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팁: 치실은 새총 모양처럼 생긴 어린이용 치실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치실을 사용할 때는 아이를 눕히고, 부모가 머리맡에 앉아 치아 사이를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4. 3~6세(모든 유치가 다 나는 시기)

  • 관리법: 모든 유치가 다 나면 씹는 힘이 점차 강해지므로 칫솔질, 치실 사용, 구강 검진이 더욱 중요합니다.
  • 방법: 하루 2~3회 꼼꼼히 칫솔질을 하고, 치실도 매일 사용합니다. 치과 정기 검진(3~6개월마다)을 통해 충치 예방 치료(실란트, 불소 도포 등)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팁: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으면 영구치가 나올 때 유리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치아 건강을 위한 추가 팁

  • 우유병 충치 예방: 우유병을 물고 자는 습관은 충치 위험을 높이므로, 잠들기 전 우유병을 빼고 입안을 닦아주세요.
  • 정기적인 치과 방문: 3~6개월마다 치과 검진을 받아 충치와 부정교합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치료를 받으세요.
  • 불소와 실란트: 불소 도포와 실란트(치아 홈 메우기)는 충치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식습관 관리: 단 음식, 탄산음료, 부착성 높은 간식은 피하고,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세요.
  • 치아 외상 관리: 아이들이 뛰어놀 때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치아가 손상되면 손상된 치아나 조각을 식염수나 우유에 보관해 빠르게 치과에 방문하세요.

아기 치아는 평생 건강한 치아의 기초가 됩니다. 치아가 나는 순서와 시기는 아이마다 다를 수 있지만, 앞니→작은 어금니→송곳니→큰 어금니 순으로 크게 바뀌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치아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 꼼꼼한 칫솔질과 치실 사용,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충치와 부정교합을 예방하세요. 치아 건강은 평생의 자산이니, 오늘부터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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